'카지노 145억원 횡령' 피의자 1명 체포…수사 탄력받나
dai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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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11:47
지난해 제주신화월드 랜딩카지노에서 발생한 '145억 원 도난 사건'의 피의자 중 1명이 체포됐습니다.
중국인 피의자가 자진 입국한 건데, 사건이 발생한 지 약 1년여 만에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1월, 제주 랜딩카지노에서 보관하던 현금 145억 6천만 원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경찰이 밝힌 주요 피의자는 카지노에서 자금을 관리한 50대 말레이시아 국적 임원과 이를 도운 카지노 에이전트 업체 직원인 30대 중국인 A 씨.
이중 A 씨가 어제(3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자진 입국하면서 경찰이 A 씨를 체포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뒤 경찰은 카지노 내에 다른 금고에서 사라진 돈 일부로 추정되는 85억 원을 찾아냈고, 추가로 49억 원가량도 발견했습니다.
이후 경찰은 피의자들의 신병이 확보가 되지 않아 지난해 10월 수사를 중지했지만, A 씨를 체포하면서 1년여 만에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말레이시아 임원과 10억 원을 환치기 수법으로 해외 송금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공범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진 입국 사유 등을 조사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의 신병확보와 사건 경위 파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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