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에서 열리는 2차전 경기이다. 홈 롯데는 선발 투수로 외국인 용병 스파크맨을 내세운다. 스파크팬은 올 시즌 두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4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며 주요 구종으로는 직구(147.2Km/h), 슬라이더(133.5Km/h)가 있다. 올 시즌이 첫 시즌이므로 상대 전적은 없다. 반면 KT의 선발투수로는 외국인 용병 데스파이네가 출전하는데 올 시즌 두 경기 출전하여 첫 경기 SSG를 상대로 6 1/3이닝 8피안타 5실점 4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두 번째 경기인 한화전에서 5 1/3이닝 8피안타 6삼진 4실점 2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주요 구종으로는 커브(128.3Km/h), 투심(146.9Km/h)이 있으며 지난 시즌 롯데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2패 7이닝 12피안타 2홈런 5볼넷 1사구 6삼진 11실점 8자책점 10.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다.

 어제 경기에서는 양 팀의 선발진들이 6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된 가운데 7 대 9로 홈팀인 롯데가 승리를 하였다.

특히 롯데의 타자들이 폭발하면서 14안타 9득점을 기록하였다. KT 또한 7득점을 하였지만 6안타를 치고 7점을 뽑았다. 오늘은 양 팀의 외국인 용병 투수가 선발 투수로 나오는데 KT의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성적이 좋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난 시즌 10개 팀 중에서 제일 약한 모습을 보인 롯데와의 경기를 치르는 입장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다. 반면 롯데의 선발투수 스파크맨은 첫 시즌 첫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어제의 롯데 중신 타선 안치홍(5타수 3안타 3득점), 전준우(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한동희(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가 살아나면서 쉽게 경기를 펼쳐지는 듯하였지만, 롯데의 불펜 최건이 1/3이닝동안 3실점을 기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나머지 불펜들이 작 막아주면서 롯데의 승리를 가져갔다고 보고 있으며 8개의 사사구를 기록한 게 롯데에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선발에서 좋지 못한 시즌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롯데에 약한 데스파이네가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따라 오늘의 승부처가 될지 싶다.

롯데 승 추천.

8.5기준 언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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