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경기가 풀린 어제 양 팀의 매치업입니다. 기대 안한 버치 스미스의 분투, 생각도 못하게 무너졌던 오지마 카즈야..

무튼 오늘은 박쥐처럼 세이부로 갈아타게 되겠는데요? 어제 제가 롯데를 봤던 것은 어제 경기에서 선발 맞대결의 격차가 롯데가 갖고 있는 약점보다 크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롯데로 봤던 것인데..

오늘은 달라요.. 세이부 선발투수인 마츠모토 와타루가 물음표가 아니고, 오히려 물음표 쪽은 롯데의 선발 미마죠.

미마는 부활을 해줘야 하는 선수입니다. 즉 반등을 해줘야 하는 선수인데, 반등을 제 손으로 잡진 않을거에요.

일단 시즌 첫 등판이었던 직전 경기에서 신중히, 꾸역꾸역 잘 막아내면서 저대로 계속 던질 수 있다면 올 시즌 좀 보여줄 수 있겠다 생각은 드는데.. 더 봐야죠.

자 선발 맞대결의 우위를 장담 못할 롯데라.. 보기 껄끄럽네요.

뭐 이런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습니다.

롯데가 4연패니까 이길 때 됐겠지? 이틀 연속 무득인데 설마 내일도 무득이겠어?

근데 저를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저런거 기대 하나요? 절대 안하죠. 얻어 걸리길 바라는건 분석이 아니라 봅니다. 특히나 야구는 흐름인데 깨지더라도 결 따라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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