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따...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경기가 나왔었네요. 

제가 간과했네요... 토론토는 몬토요 감독이 움직일 수 있다는걸.. 지금 선수들이 잘하는거지 본인이 운용을 잘한다고 착각해서는 안되는데요.

스트리플링이 상대 선발과 동귀어진 호투해줬는데, 운영에서 밀린 패배라 봐야죠. 저의 패인은 코라 감독이 언제 복귀할지 몰랐다는 것이네요.

거짓말처럼 코라 감독이 오니까 차이를 내버리는 보스턴인데.. 덕분에 이번 마지막 맞대결이 어려워질 수 있다 생각하는데..

거 어려워진다는게 상대적으로 어려워진다는거죠. 만약 오늘 맞대결까지 토론토가 잡았으면 더 쉬웠을거란 뜻이지, 객관적으로 어려워진다는 뜻은 아니었거든요.

왜? 토론토의 실질적 에이스 마노아가 등판합니다.

이 친구 몬토요 감독이 지켜보면은 흐뭇해하면서, 나름 기회를 계속 주는데.. 거기에 부응하니까 감독의 개입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것 역시 맘에 들구요.

휘틀록을 위시로 한 코라 감독의 용병술을 기대 해볼만 하겠지만, 용병술로 선수 능력이 올라가는건 아니니까요.

토론토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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