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 인디애나 vs 샬럿 분석글~
인디애나는 시즌 초반 실망스런 성적을 거뒀고, 결국 이 멤버로는 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구단 차원에서 리빌딩에 돌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만타스 사보니스, 마일스 터너 등의 코어 자원들을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은 상태다. 이제부터 탱킹 모드로 돌입하겠다는 뜻. 여전히 지금 상황에서 100% 전력을 투입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으나, 구단이 그럴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다.
샬럿은 지난 시즌 통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고, 올 시즌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신인왕을 수상한 라멜로 볼은 눈부신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으며, 고든 헤이워드도 건강한 몸 상태로 시즌을 소화하는 중. 마일스 브릿지스는 저 둘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MIP(기량 발전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샬럿의 최대 강점은 뚜렷한 전력 보강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선수들의 성장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수비는 다소 불안한 편이지만, 공격력은 리그 최고 수준.
인디애나는 현재 갑작스런 부상 러시로 인해 팀 상황이 엉망이다. 주전 1번 말콤 브록던(18.5득점 5.9어시)과 4번 사보니스(19.0득점 11.9리바 4.9어시), 그리고 5번 마일스 터너(2.8블록슛 – 리그 1위)가 모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캐리스 르버트(18.5득점) 혼자서 벤치 멤버들을 이끌고 싸워야 하는 상황.
샬럿은 이번 시즌 인디애나와의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평균 120.0득점-116.0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토론토전(113-125 패)에 이은 백투백 일정이지만, 그로 인한 샬럿의 전력 손실보다 인디애나가 입은 손해가 훨씬 크다. 이전 3경기보다 더 큰 점수 차가 날 확률이 높다. 원정팀 샬럿의 여유 있는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 패
# H +1.5 패 (추천 픽)
# U/O 225.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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