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백투백(6승 4패, 승률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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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와 포틀랜드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 지난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금일 홈 팀인 멤피스가 1승 2패로 상대전적에서 열세입니다.

어..? 그랬었나.. 싶어서 지난 맞대결들 차근히 봐볼까 했는데... 말았습니다 뭐 그 때의 포틀랜드가 아니니까요이..

그래서.. 어렵습니다. 개편된 포틀랜드가 보여준 파괴력... 샘플사이즈가 적긴 해도 무시 못할 퍼포먼스였으니까요.

아 분명.. 이적생 두 명이 급하게 합류하고, 2년차의 아직은 미숙한 영건이 뛰고 있는 주전 로스터.. 빠져있는 주축들도 많아서 벤치 경쟁력도 떨어지는 와중에 당연히 전력에서 밀리고, 분위기 말리는 장면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왜 흔들리지 않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특히나 윈슬로우 폼이 왜 좋은지 더더욱 모르겠구요..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기대할 때는 도무지 안살아나더니..

무튼 지금의 포틀랜드.. 이기면 이기는대로, 지면 지는대로 좋은 그런 경기를 하고 있는데.. 수비가 되는 포틀랜드라..

확실히 그간 포틀에 없던 몸빵이 되는 유형의 윈슬로우가 있어서 편하게 스위치하고, 너키치를 헬프로 땡기기도 하고 존에서도 사이즈들이 좋아지니까.. 일이삼선 수비 라인에 공간이 잘 안보이는데..

이 정형화된 수비 설계를 우회하기 위해서 멤피스는? 템포를 더 빡세게 푸쉬해야죠.

근데.. 다리가 더 무거울 수 밖에 없는 백투백 두 번째 세트, 그리고 빡센 템포에서의 돌격대장 모란트의 출전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 포틀랜드에게 이정도 까지의 핸디캡을 준다..? 글쎄요..

그간 두 자리수 핸디캡을 많이 받아보진 못한 멤피스입니다. 근데.. 실패한 적은 한 번도 없네요 4전 전승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현 시점 포틀랜드 상대로는 위협을 느끼네요 백투백 두 번째 경기에서요.

저는 포틀랜드 선수들이 왜 흔들리지 않는지.. 아직도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앞에 패스를 붙인 플핸 쪽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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