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목) 19:00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대전 KGC 인삼공사와, 광주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의 시즌 여섯 번째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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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다섯 번의 맞대결에서는 금일 홈 팀인 인삼이 5전 전승.. 승점으로 치환해도 15:0으로 완승을 따냈는데요.

자~ 이 경기.. 승패를 맞추고, 베팅하라고 나온 경기가 아니죠? 1.01배당.. 수익률 1%짜리 경기입니다.

저거 먹겠다고 베팅해놓고 경기 보고있느냐니.. 다른 생산적인 활동을 찾는게 훨씬 낫겠죠.. ㅎㅎ

무튼! 이 경기의 요는! 페퍼가 한 세트라도 딸 수 있느냐 못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인데..

제가 아까 양 팀의 상대전적 말씀 드렸죠? 승점 1점도 따지 못했던 페퍼긴 한데, 1세트라도 따낸 경기는 다섯 번 중, 두 번 있었습니다.

자!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이 경기 페퍼 플핸이 아닌, 인삼 마핸으로 보는 이유!

그래도 인삼이 1세트도 주지 않은 셧아웃 경기가 한 경기라도 더 많았다.

그리고 인삼이 의미있게 원정보다 홈에서 세트득실이 높은 팀인데다, 원체 기대 안하지만 더더욱 기대 안되는 페퍼의 원정 게임..

실제로 페퍼가 1세트라도 땄던 경기들은 모두 본인들 홈인 광주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을 토대로 하고 부상에 따른 출/결장자를 어느정도 가늠한다면 승률은 조금이라도 더 오를거라 생각합니다.

뭐 이 부분은 뚜껑 따 봐야하는거긴 한데, 두 팀 모두 부상으로 울고 있긴 하지만.. 사실 인삼은 페퍼 앞에서는 못 울거든요.

핵심 레프트, 리베로, 세터들 뭐 그냥 싹 다 아프고 그냥 로스터 거의 다가 부상이나 컨디션 저하 상태인데요.

이 경기 뭐 인삼이 어차피 봄배구 못가는 마당에 닭장 풀면서 테스트나 하면서 부상 없이 시즌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홈 경기이기도 하고, 순위는 끝났다지만 그간에 감독 스타일 보면은 그럴 확률도 적죠.

아무리 순위 경쟁 없다 해도 페퍼전까지 지는건 보기 싫을테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또 인삼 마핸이 메리트를 갖는 이유는? 바로 배당이죠.

보통은 2.5마핸까지 끼고 가면 배당 확 감소하는거 많이 보셨을겁니다.

하지만 이 경기는 되려 역배까지 받을 정도죠.

자 충분히 할만한 조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역배를 받았다? 그 자체만으로 부러지더라도 가치가 있을 경기거든요.

뭐.. 기준점을 놓고 고민하지마시고, 가치를 찾는다면 답은 쉽게 정해집니다.

인삼이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셧아웃을 예상한다면 언더 역시 필연적으로 따라갈 수 밖에 없겠구요.

만약 페퍼의 플핸을 자신있게 보는건 아닌데, 인삼의 마핸은 더더욱 안보인다? 뭐 이런식으로 이 경기로 고민하면서 갈등 때리시는 분들 있죠?

그런 분들은 그냥 편하게 수익 내실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자 이거 마핸은 언더와, 플핸은 오버와 세트 묶인 경기입니다. 둘이 합하면 2배당이 넘는 경기이기 때문에 시스템 베팅을 통해서 승리 확률 비약적으로 확 높일 수도 있죠?

어차피 페퍼가 셧아웃한다는 가정은 진짜 오늘 가장 나오기 힘든 결과니까요.

베팅의 본질은 무어다? 따기 위해서다.

시스템 베팅을 통해 수익 내셔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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