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이죠. 지난 세 번의 맞대결에서는 시카고가 3전 전승으로 이겼는데.. 정상 전력이 아닌 상황에서도 애틀랜타를 잡아냈다면, 그리고 애틀랜타가 아무리 트레이 영을 보조해줄 자원들의 슛감 기복이 있다 하더라도..

세 번이나 이겼다면 그 근거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예 있죠. 분명 론조와 카루소가 제공해주는 옵션이 없는건 무조건 마이너스지만 그래도 도순무와 자본테 그린을 앞세워 일단 트레이 영을 봉쇄한다는 기본 작전 수행은 진행할 수 있었고..

드로잔을 위시한 4가드 라인업을 통해 공격 코트 경쟁력을 선보이는데, 아쉽게도 애틀랜타 전력으로는 해당 라인업의 수비 코트 경쟁력까지 약화시킬 수 없었다는 것.

앞서 말씀드린대로 트레이 영의 보조자들의 슛감에 따라 한 차례 반격의 가능성도 있긴 하겠지만, 거기에 기대서 베팅하기란 어렵죠.

직전 애틀랜타 프리뷰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카펠라가 부진한 상황에 존 콜린스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는 것도 애석할 따름이구요. 

저는 시카고 최근 2경기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애틀랜타 수비가 치료해 줄 것이라 보며.. 만약 이 내용으로 시카고 승라인은 불안하시다 싶으신 분들은 다득점 어떨까 싶습니다.

애틀랜타 수비 수준으로 상대 이기려면 무조건 실점 허용보다 많이 득점하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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