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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두 번 실패는 없다…란커배 결승 구쯔하오와 리턴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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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승서 1승 후 2패로 역전패…상대 전적은 11승 6패

신진서 9단이 제2회 란커배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한국 바둑의 절대 강자 신진서(24) 9단이 다시 한번 취저우 란커배 정상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오는 19일부터 중국 저장성 취저우에서 열리는 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3번기에서 중국의 구쯔하오(26) 9단과 우승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신진서는 지난해 열린 1회 란커배에서도 결승에 올랐으나 구쯔하오에게 1국 승리 뒤 2, 3국을 내리 패해 초대 우승을 놓쳤다.

신진서가 추후 인터뷰에서 "내 바둑에 정말 실망했다"라고 토로했을 만큼 충격적인 패배였다.

그런 상대를 일 년 만에 같은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제1회 란커배 결승에서 신진서(왼쪽) 9단이 구쯔하오 9단에게 역전패했다.

[한국기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진서는 "이번 결승에서는 후회가 남지 않는 바둑을 두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통산 상대 전적은 신진서가 11승 6패로 구쯔하오에게 앞서 있다.

지난해 란커배 결승 이후에는 신진서가 구쯔하오를 상대로 4연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이번 란커배 32강에서 자오천위 9단을 꺾은 데 이어 16강에서 장타오 8단, 8강에서는 양딩신 9단, 4강에서 딩하오 9단 등 모두 중국 선수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구쯔하오는 중국 구링이 9단과 일본 우에노 아사미 5단, 박정환 9단,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리턴매치가 된 이번 결승 3번기는 19일 1국이 열리고 21일과 22일 2, 3국이 차례로 개최된다.

우승 상금은 180만위안(약 3억4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60만위안(약 1억1천300만원)이다.

중국 바둑 룰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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