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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 올림픽회관 내 뉴질랜드 사고 추모 공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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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회관에 설치된 대한스키협회 추모의 글.

[대한스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대한스키협회가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스키 훈련 도중 교통사고로 숨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에 설치했다.

대한스키협회는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내 3곳에 '온 마음을 다해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추모의 글을 게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했다.

지난 21일 뉴질랜드 아오라키 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모 레이싱스쿨 소속 조 모(23) 코치와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 후보인 박 모(20·한국체대), 김 모(16·광성고) 선수가 아까운 생명을 잃었다.

또 함께 타고 있던 한 모(17·광동고) 선수와 사고 상대 차량 운전자는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들은 뉴질랜드 현지 훈련을 마치고 산에서 내려오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스키협회는 김인호 회장 및 임직원 일동 명의로 된 추모의 글을 통해 "청년의 큰 꿈을 미처 다 피우지도 못한 채 타지에서 사고를 당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중상을 입은 선수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기원합니다"라며 "협회 임직원들과 모든 스키인은 사태가 수습되도록 힘을 모을 것이며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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