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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울산 떠나 시미즈 이적 "안정환-조재진 잇는 대형 공격수로 성장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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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에스펄스가 오세훈 영입을 공식발표했다.


시미즈는 24일(한국시간) "울산현대로부터 오세훈 영입이 완료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일본으로 도착한 뒤 메디컬테스트를 치르고 이후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할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언제 일본에 도착할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오세훈은 현대중, 현대고를 거쳐 울산현대에 입성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공격수다. 19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강력한 제공권과 왼발 슈팅이 강점이다. 2019년 아산무궁화 임대로 경험을 쌓았고, 이어 군입대로 상주상무에서 입단해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해 6월 전역한 오세훈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원소속팀 울산으로 복귀해 최전방에서 활약했다. 2021시즌 오세훈은 울산 유니폼을 입고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시미즈의 러브콜을 받았고 바이아웃까지 발동되며 울산을 떠나게 됐다. 오세훈은 이미 팀을 떠난 상황이며 일본 출국을 준비 중이다. 비자 문제로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시미즈에서 공식 발표를 먼저 전했다.


시미즈는 한국 선수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안정환이 2002년 9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시미즈에서 활약했고, 조재진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시미즈에서 뛰었다. 안정환은 2003년 11골을 넣으며 팀 최다 득점자에 올랐고, 조재진은 101경기 45골을 기록했다. 


오세훈은 "나의 첫 번째 해외 무대다. 긴장되지만 기대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가능한 많은 포인트를 올리고 팀 경기력에 기여하고 싶다. 에스펄스에서 활약했던 안정환과 조재진을 뒤를 잇는 대형 공격수로 성장하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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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십승  
오세훈 일본가서도 화이팅했음 좋겠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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