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그래프닷컴, 김하성 타율 .248·11홈런 예상…변수는 반갑지 않은 '직장폐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여전히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변수에 부딪혀 있다.
2년 차 빅리거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메이저리그 직장폐쇄 중이지만 현지에서 몸을 만들며 시즌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는 미국으로 향하면서 “한국이 춥고 한국 선수들도 캠프를 시작하는 시기다. 따뜻한 곳에서 준비하기 위해 나가게 됐다”며 “내가 해야할 거 열심히 준비하고 시즌 시작한다고 생각하면서 몸을 잘 만드는 게 지금 해야할 일이다”라고 했다.
지난해 힘겨운 주전 경쟁에 117경기 타율 2할2리 8홈런 34타점 27득점 6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작년 한 시즌 뛰면서 힘든 점도 있고 기뻤던 일도 있었는데 그래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생활, 야구 등 모두 적응이 됐고 편해졌다. 이런 부분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올해는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야구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예측 시스템 ‘스티머’로 김하성이 올 시즌 타율 2할4푼8리, 11홈런, 41타점, 출루율 .316, 장타율 .406, OPS .72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뷔 시즌보다는 나아진 수치다.
하지만 여전히 변수가 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다음 달 8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추가로 취소된 것이다.
미국매체 ESPN 제시 로저스 기자는 26일 “리그에 따르면 3월 8일까지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이에 앞서 리그는 5일까지의 시범경기를 취소한 바 있다. 만약 오는 월요일 합의가 이뤄진다면 가장 빠른 시범경기는 3월 9일 열리가 된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직장폐쇄 상태에 있는 메이저리그는 시범경기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최악의 경우 정규시즌 일정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김하성은 현지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 그는 에이전트에서 구해준 로스앤젤레스 내 훈련 시설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실내 연습장이 갖춰진 야구장이다. 하지만 매년 새 시즌을 준비하는 루틴이 다 틀어진 상태다.
김하성은 “항상 해오던 대로 열심히 하면 될 것 같다. 결국 기회는 내가 잡는 것이기 때문에 가서 잘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반갑지 않은 변수에 부딪혀 있다. 김하성을 포함한 빅리그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에게는 이런 시간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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