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마커스 커즌스, 니콜라 요키치 공백 지웠다... 4년 만에 30+ 득점
드마커스 커즌스가 오랜만에 '폭군'의 클래스를 선보였다.
덴버 너게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볼 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116-101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덴버에 악재가 들이닥쳤다. 팀의 에이스인 니콜라 요키치가 몸이 좋지 않아 결장하게 된 것. 팀 공격 전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요키치의 부재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 덴버다.
그러나 덴버는 예상을 뒤엎고 15점차의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한 선수는 요키치를 대신해 주전으로 출전한 드마커스 커즌스. 이날 커즌스는 무려 31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폭을 퍼부었다. 14개의 야투 중 10개를 성공시키는 효율을 선보였고, 자유투도 9개나 획득해 8개를 성공시켰다.
이날 커즌스는 31점의 득점을 단 23분 33초 만에 만들어냈다. 이는 덴버 역사 상 30점 이상 득점한 선수의 최소 시간 출전 기록이다. 또한 커즌스가 30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무려 4년 전. 커즌스가 이날 경기 이전 마지막으로 30점을 넘었던 경기는 2018년 1월 23일이다. 당시 커즌스는 뉴올리언스에서 활약하며 시카고를 상대로 44점을 기록한 바 있다.
전성기 시절 커즌스는 리그 최고 수준의 센터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FA를 눈 앞에 둔 시점에서 아킬레스건 부상과 십자인대 부상을 연이어 겪으며 기량이 급격히 떨어진 커즌스는 휴스턴과 클리퍼스, 밀워키 등을 거치며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그러나 커즌스는 최근 덴버와 10일 계약을 맺은데 이어 정식 계약까지 따내며 이번 시즌 덴버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됐다. 어렵사리 NBA 무대에 잔류하게 된 그는 이날 경기에서 요키치의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며 자신에게 손을 내민 덴버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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