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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시즌 첫 슈퍼매치 2-0 완승...8G 만에 승리+8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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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중요한 슈퍼매치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슈퍼매치에서 서울이 2-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3점을 얻어 7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고 8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양한빈 골키퍼를 비롯해 이태석, 오스마르, 이한범, 윤종규가 수비를 맡았다. 기성용이 홀로 수비를 보호했고 나상호, 팔로세비치, 한승규, 조영욱이 2선, 김신진이 최전방 공격을 책임졌다. 벤치에는 황성민(GK), 김진야, 이상민, 조지훈, 임민혁, 강성진, 지동원이 출격을 준비했다. 


수원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박지민 골키퍼를 비롯해 불투이스, 장호익, 이한도가 백3를 구성했다. 이기제와 김태환이 윙백을 맡고 중원은 사리치와 유재호가 지켰다. 전방에는 류승우와 김건희, 정승원이 출격해 득점을 노렸다. 벤치에는 이성주(GK), 민상기, 구대영, 김상준, 강현묵, 오현규, 그로닝이 대기했다. 


양 팀은 전반 시작과 함께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한승규가 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류승우도 오른쪽 측면으로 뒷공간 돌파에 성공해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수원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한도의 헤더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됐지만,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양 팀은 치열한 중원 싸움을 벌이며 경기를 주도하려고 노력했다. 거친 파울이 이어지면서 슈팅이 나오던 경기 초반과 달리 백중세가 이어졌다. 


36분엔 롱패스를 받은 김신진이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박스 안에서 터치 실수를 범해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1분 뒤엔 정승원의 슈팅이 양한빈의 선방에 막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양 팀은 후반에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후반 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김신진이 시저스 킥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어진 역습 기회에선 김건희의 돌파 이후 류승우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박스 안에서 수비에게 걸렸다. 


후반 20분엔 조영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어 들어오면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불투이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1분 뒤엔 왼쪽에서 나상호가 크로스를 올렸고 팔로세비치가 가까운 위치에서 머리로 돌려놨지만, 박지민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서울이 파상 공세 끝에 득점을 터뜨렸다. 후반 35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팔로세비치가 수비 한 명을 달고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모서리 하단을 찔러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이 다시 득점 기회를 얻었다. 후반 42분 박스 안에서 조영욱이 이한도에게 밀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나상호가 이를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서울은 후반 추가시간까지 실점하지 않고 리드를 지켜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승리했다. 서울은 8경기 만에 승리한 반면, 수원은 7경기 째 무승의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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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daisy  
기사 잘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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