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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도 대신 김하성 인터뷰, 홀딱 반한 SD 중계진 "기막힌 수비, 타격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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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홈런 포함 3안타를 친 매니 마차도(30)를 밀어내고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섰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1로 앞선 4회 2사 1,2루 찬스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려 샌디에이고의 4-1 승리에 기여했다. 유격수 수비에서도 3개의 타구를 깔끔하게 아웃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간판 3루수 마차도가 1회 역전 투런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파드리스 전담 중계 방송사 ‘밸리 스포츠 샌디에이고’는 김하성과 필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메이저리그 9시즌 경력의 투수 출신으로 샌디에이고 필드 리포터로 활동 중인 밥 스캔런은 “김하성은 수비에서 기막힌 일을 했고, 타석에서도 올해는 훨씬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적응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적시타 상황에 대해 “직구를 계속 놓쳐서 타이밍이 안 맞는 느낌이었다. 더 공격적으로 치려고 했는데 운이 좋았다”며 “내가 출루하면 팀의 득점 확률이 높아진다. 어떻게든 출루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두 번째 시즌에 대해 김하성은 “올해 조금 편해졌다. 메이저리그는 최고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팀의 12경기 연속 무실책 기록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 좋은 수비수들이 정말 많다. 나도 내가 잘하는 것을 경기장 나가서 최선을 다한다”고 답했다. 


매 순간 전력 질주를 하며 몸을 날리는 김하성을 향해 현지 팬들도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와 관련한 질문에 김하성은 “매일 이렇게 경기하는 게 너무 즐겁다. 팬들을 계속 만나고 싶다. 많이 응원을 해주는 것에 보답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몸을 아끼지 않는 플레이를 하게 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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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daisy  
기사 잘보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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