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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추락' 115억 사나이 '먹튀' 오명 벗기 위한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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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34)은 지난 해 시즌이 끝난 뒤 두산과 4년 115억 원이라는 초대형 FA 계약을 맺고 잔류했다.


또 다른 100억 대 선수였던 박건우를 놓치고 잡은 김재환이었기에 몸 값이 주는 무게감은 더했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김재환이 어느 정도 성적을 내야 가성비가 맞는다고 할 수 있을까. 야구 성적을 돈으로 환산할 수는 없지만 두산의 판단 시점과 감독의 요구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답은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김재환은 이제 3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나이에 있는 선수다. 지금 기량이 갑자기 늘기를 바랄 수는 없다. 최대치가 현상 유지라고 할 수 있다.


두산은 김재환의 2021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몸값을 책정했을 것이다.


2021시즌 성적을 4년동안 꾸준히 찍는다는 가정 하에서 115억 원이라는 천문학적 액수가 나왔다고 할 수 있다.


지난 해 김재환은 타율 0.274 27홈런 102타점을 기록했다. 잠실을 홈 구장으로 쓰는 타자로는 나름 성과를 냈다고 할 수 있다.


출루율이 0.382로 높았고 장타율은 0.501이나 됐다. OPS가 0.883으로 수준급이었다. 이 성적이 몸값의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김태형 감독도 비슷한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김재환이 어느 정도 성적을 올려야 팀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질문에 "홈런은 25개 정도를 늘 쳐 줄 수 있는 선수다. 다만 타율은 좀 더 높았으면 좋?募�. 0.280 정도만 쳐줘도 팀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타율이 높은 페르난데스가 포진하고 있기 때문에 김재환은 0.280만 쳐줘도 보탬이 된다. 지금 장타력에 0.280 정도 타율이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답했었다.


결국 타율은 0.280, 홈런은 25개 이상이 115억 원이라는 거액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올 시즌 김재환은 이 기록에 한참 못미치고 있다.


타율은 11일 현재 0.194까지 떨어졌다. 2할대 마저 붕괴되며 심리적으로 큰 타격을 입게 됐다.


홈런은 5개를 때려내고 있지만 장타율은 0.379까지 떨어졌다. 5할이 넘는 장타율을 기대하고 있지만 바닥을 뚫고 내려가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출루율도 낮다. 출루율이 타율이어도 모자랄 0.284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 배터리가 김재환을 겁내지 않으니 계속 승부가 들어오고 있고 김재환의 선구안까지 흔들리며 볼넷을 얻는 기회가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볼넷은 15개에 불과한데 삼진은 35개나 당했다. 많은 삼진은 거포의 숙명이라 할 수 있지만 눈에 띄게 줄어든 볼넷은 김재환에 대한 상대의 두려움의 크기가 크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김재환 115억 원의 기준은 타율 0.280 25 홈런 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달성이 대단히 어려운 성적이 되고 있다. 홈런은 얼추 따라갈 수 있을지 몰라도 타율은 앞으로 꾸준히 월간 타율 3할 이상을 찍어야 겨우 맞출 수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는 '먹튀'라는 오명을 벗을 수 없게 된다.


김재환은 부활의 몸짓을 보여줄 수 있을까. 몸값의 기준이 명확하게 나와 있는 가운데 부진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


생각보다 많은 시즌이 흘렀다. 만회 하려면 부지런히 안타를 생산해야 한다. 생각보다 시간은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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