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거물급 선수 2명 품을 가능성↑ “콘테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의 여름은 바쁘다. 3호 영입을 마친 토트넘은 또 다른 거래를 준비 중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몇 가지 빅딜을 더 성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1/2022시즌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로 마쳤다.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다.
UCL 티켓을 손에 넣은 토트넘은 다음 시즌 바쁜 스케줄이 기다리고 있다. 선수 보강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더불어 레비 회장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투자를 약속했다. 최대한 원하는 선수단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이적시장 초반이지만, 벌써 3명을 품었다. 우승 경험이 숱한 윙백 이반 페리시치, 서브 골키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레이저 포스터와 일찍이 계약했다. 토트넘은 최근 중원에 힘을 더할 이브 비수마까지 데려오며 확실한 보강 움직임을 보인다.
끝이 아니다. 영국 ‘데일리 스타’ 폴 브라운 기자는 “그들의 사업은 빠르게 성공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몇 가지 큰 거래를 하려고 고려하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위해 많은 선수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고 주장했다.
‘기브미스포츠’는 거물급 선수를 데려올 포지션으로 왼쪽 센터백과 스트라이커 위치를 꼽았다. 여러 선수의 이름이 나왔다.
토트넘의 장바구니에는 센터백 자원이 여럿 있다. 매체는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글레이송 브레메르(토리노FC)가 빅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전부터 이어져 온 토트넘의 숙제는 해리 케인 백업 찾기다. 올여름 윙어와 중앙 공격수로 활약하던 백업 스티븐 베르바인의 이적이 유력한데, 토트넘은 측면과 센터 포워드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자원을 품는다는 심산이다.
매체는 “콘테 감독은 히샬리송(에버턴)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또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와 계약하기 위해 7,700만 파운드(약 1,228억 원)를 제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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