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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29P-12R-12A’ 브루클린, 뉴욕 꺾고 연패 탈출[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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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이 확정된 브루클린 네츠(이하 브루클린)가 뉴욕 닉스(이하 뉴욕)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브루클린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에 있는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NBA 22-23시즌 경기 상대인 뉴욕을 112-85, 27점 차로 이겼다. 듀란트는 트리플 더블을 달성해 팀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두 팀의 승부는 1쿼터부터 갈렸다. 케빈 듀란트의 11득점과 최근 들어 활약이 좋은 로이스 오닐의 6득점, 에드먼드 섬너의 9득점으로 브루클린이 줄리어스 랜들이 홀로 15득점으로 분전한 뉴욕에 38-22, 16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는 쿼터 초반 에반 포니에와 세스 커리가 3점슛을 서로 번갈아 주고받았다. 여기에 커리는 3점 파울과 3점슛을 또 성공해 브루클린의 외곽을 책임졌다. 토빈의 득점으로 쫓아가는 점수를 만든 뉴욕이었으나, 섬너와 듀란트가 투입된 브루클린의 주전은 매우 강했다. 두 사람은 코트 위로 올라오자마자 6득점을 합작해 뉴욕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조 해리스까지 득점이 터진 브루클린은 69-44, 25점 차로 전반전을 마쳤다.


뉴욕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3쿼터에 반전이 필요했다. 그러나 니콜라스 클랙스턴이 뉴욕의 페인트존을 점령했고 듀란트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쫓아가는 동력을 만들지 못한 뉴욕이었다. 벤 시몬스의 팁인 덩크까지 이어진 브루클린은 제일런 브런슨과 RJ 바렛의 분전이 이어지자 듀란트가 도망가는 점수를 차곡히 쌓아 92-71, 21점 차로 해당 쿼터를 마쳤다.


4쿼터에 들어 브루클린은 주전들을 완전히 빼버렸다. 그러나 브루클린은 4분이 넘도록 달아나는 점수를 생산하지 못하자 다시 듀란트를 포함한 주전 라인업을 투입했다. 듀란트는 복귀하자마자 커리에 3점슛을 도왔고 시몬스의 패스를 받아 쉬운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해리스의 3점까지 더해지자 경기력에 만족한 브루클린은 종료 4분경 듀란트를 포함한 주전 라인업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후 서드 유닛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나와 경기를 이어갔고 브루클린이 112-85, 27점 차 대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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