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두번째 이야기에서 언급했듯이 밑천이 많던,더블업 배팅을 하던 카지노 바카라의 승률은 50%이다.

한판당 50%의 승률이 분명한데 카지노 바카라에 큰 돈을 거는 사람들은 무엇을 믿고 그런 것일까?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바카라의 결과가 일정 패턴이 있다고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가령 A군은 최근 3판 모두 바카라의 결과가 P(플레이어)가 이겼기 때문에 이번판은 무조건 D( 딜러)가 이길 거라는 착각때문에 큰 돈을 D에 배팅해 버린다.

(즉 P가 4번 연속 이길 확률은 1/16.  그럴가능이 적기 때문에 D가 나올거라는 착각)

또다른 B군은 최근 3판 모두 바카라의  P(플레이어)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판 역시 줄을 탔다는걸 확신하여 P가 또 나올거라는 착각때문에 큰 돈을 P에 배팅해 버린다.

(위의 사진은 이전판 결과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바카라옆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임.사람들은 열심이 모니터를 보고 분석하고 이번엔 무엇이 나올지 예측?한다)

이게 무슨 희한한 발상이란 말인가?

이렇게 착각하는 사람과 똑같다=>아들 딸 낳을 확률 각각 50%이다.그렇기 때문에 인구의 반이 남자 혹은 여자이다.

만약 A군이 아들 하나 낳았다고 하자.그럼 다음번엔 (인구의 아들,딸 각각 반반이니까) 딸이 나올 확률이 높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역시 아들 나올 확률 50% 딸이 나올 확률 50%인 것이다.

내가 아들이 많다고 다음에 딸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는것이 아니다.왜냐면 각각의 사건은 독립사건이기 때문이다.

카지노의 바카라 역시 독립사건이다.

이전 결과가 어떻든 지금 행해지는 배팅은  P가 나올 확률 50%,D가 나올 확률 50%인 것이다.즉 뭐가 나올지 전혀 판가름 할수가 없다.

단지 과거의 결과만 갖고 현재 뭐가 나올지 감을 잡는것은 그리고 그 감을 믿고 계속 큰 돈을 거는 것은 엄청난 착각인 것이다.

첫번째,두번째,세번째 이야기는 결국 밑천이 많아도,더블업배팅을 해도,이전판 승패분석을 해도 내가 돈을 딸 확률은 50%란 이야기이다.

즉 50%이상으로 끌어올릴 방법은 없다

다시 한번 궁금증이 떠오른다.

왜 사람들은 바카라에서 돈을 잃는 것인가?

돈을 딸 방법은 없는가?(네번째 이야기에서 계속)

(네번째 이야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