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돈을 가장 많이 잃은 국가 Top 10
카지노에서 꾸준히 수익을 거두기는 쉽지 않은 도전입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노하우와 절제를 통해서 카지노 게임을 즐기면서 소정의 수익도 함께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누구나 다 그럴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며, 우리 사회에서 도박중독, 재산탕진, 자살 등의 부정적 효과도 함께 존재합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발행하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 주간지와 H2 Gambling Capital이라는 사이트 자료를 토대로 '도박으로 돈을 잃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국가 Top10(탑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19년 성인들이 도박으로 평균적으로 잃는 1인당 미화 달러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나라의 국민들이 도박으로 가장 많은 돈을 잃었을까요?
10위 몰타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 남쪽 지중해에 위치한 섬나라 '몰타'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373를 도박으로 잃었다고 합니다. 서울의 절반 수준의 면적으로 인구 50만명의 작은 섬나라이지만 도박에서 개인당 평균 손실액은 세계적입니다. 몰타는 현재 전 세계 도박회사의 중심지로 급부상했으며 온라인 도박에 있어서 세계 최정상이라고 합니다. 현재 300개 이상의 온라인 도박업체가 몰타에 유치되어 있으며, 요즈음 온라인라이브카지노 대세 오브 대세 '에볼루션' 게이밍 영상 스튜디오도 몰타에 있습니다 (에볼루션 영상 스튜디오: 2006년 첫 영상 스튜디오가 오픈된 라트비아를 시작으로 현재 몰타, 조지아, 루마니아, 스페인, 리투아니아에 있는 것으로 확인됨).
몰타는 개선된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라이센스 제공 절차도 매우 빠르고 업체들에게 적용되는 세금과 수수료도 낮을 뿐만 아니라 규제조건도 안정적입니다. 이러한 환경 때문에 몰타에 수 많은 도박업체들이 넘쳐나지만 몰타 국민들은 도박으로 많은 손실을 보고 있으며 도박중독에 따른 문제도 현존한 상태입니다.
9위 이탈리아
이탈리아 사람들은 평균 1인당 미화 $383를 도박으로 손실 봤다고 합니다. 이탈리아는 바카라와 빙고의 탄생지로 유명하며 이탈리아의 형법으로는 공공장송에서의 도박은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국가 재정 확충을 위해 스포츠배팅, 복권, 슬롯머신, 온라인도박 등은 합법화했습니다. 이탈리아는 기존 카지노 보다는 온라인도박, 슬롯머신 등의 인기가급증했습니다.
이탈리아는 22개도시에 40만개 이상의 슬롯머신이 있고 5천개 이상의 도박업체들이 운영 중에 있다고 합니다.
공동 7위 뉴질랜드
뉴질랜드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420를 도박으로 잃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뉴질랜드는 국가에서 도박을 합법화하여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도박시장입니다. 도박에서 창출되는 공공도박의 수익도 일부를 지역사회에 반환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카지노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술집, 클럽, 당구장, 볼링장, 호텔 등에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약 54,000명의 사람들이 도박중독에 시달리고 있으며 매년 9월 1일을 도박 없는 날로 정해 도박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공동 7위 아일랜드
아일랜드 사람들은 뉴질랜드와 동일하게 1인당 평균 미화 $420를 도박에서 잃었습니다. 아일랜드는 오랜 기간 다양한 형태의 도박이 이루어졌고, 오래전부터 경마산업이 핵심이며 카지노는 2000년대 초반 제한된 게임 시설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재 아일랜드에서는 경마배팅, 포커, 스포츠배팅, 슬롯머신, 빙고, 복권 등의 도박이 법률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6위 미국
미국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463를 도박으로 잃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의 도박은 연방법으로 볼때 합법이지만 각 주마다 별도 규제와 금지를 하고 있어서 차이가 납니다. 예를들면 하와이주에서는 온라인배팅, 경마, 스포츠배팅, 복권 등이 불법이지만 아이오와주에서는 온라인배팅, 스포츠배팅, 경마 등 모든 것이 허용됩니다.
5위 일본
일본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473를 도박으로 인해 손실을 봤다고 합니다. 일본은 형법 제23장에 따라 도박의 대부분을 금지하고 있으며, 특별법으로 복권, 스포츠배팅 등이 이루어지고 있고 핀볼과 비슷한 슬롯머신 게임인 파친코는 도박으로 간주되지 않아 일본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도 2018년 카지노 허용 합법화 법안 승인을 통해 조만간 3개의 지역에 통합 카지노 리조트가 생길 예정입니다.
4위 핀란드
핀란드 사람들은 1인당 평균 $485를 도박으로 잃었다고 합니다. 핀란드는 형법으로 도박에 대한 가이드 라인을 설정하고 내무부가 이를 토대로 인허가, 관리감독을 수행합니다. 국가에서 독점으로 도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년 약 20억 유로, 우리 돈으로 2조 7천억원 규모의 도박이 행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복권은 전체의 51%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카지노와 슬롯머신이 46%, 경마가 3% 정도의 비중입니다.
3위 싱가포르
싱가포르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637를 도박으로 잃었다고 확인됩니다. 싱가포르는 카지노, 복권, 경마, 온라인도박 등이 합법화 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철저한 관리 덕분에 카지노 관련 범죄는 1%미민이고 도박중독도 안정적인 수준이라고 합니다. 철저한 관리를 하지만 자국민들의 1인당 평균 손실액은 현재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2위 홍콩
홍콩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828를 도박으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합니다. 홍콩은 3위 싱가포르와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데 홍콩은 1977년 도박을 규제하기 위한 법을 제정한 바 있습니다. 홍콩의 도박은 비영리단체인 홍콩 자키 클럽(The Hong Kong Jockey Club)이 독점 관리하고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홍콩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납부하는 단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홍콩의 도박시장이 매우 크다는 것 입니다.
홍콩의 도박중독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인데 중독자의 95% 이상이 남성이라고 합니다.
1위 호주
국내외에서 도박으로 돈을 가장 많이 잃는 국가 1위는 바로 호주입니다. 호주 사람들은 1인당 평균 미화 $830를 도박으로 잃고 있습니다. 호주는 성인의 80% 이상이 각기 다른 도박에 참여하고 있다고 조사되었는데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호주는 어디서나 슬롯머신을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전 세계 1/5에 해당하는 20만대의 슬롯머신이 호주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호주 국민 외에도 현지에 관광을 간 외국인이나 유학생들 중 일부는 호주에서 도박을 배우게 됩니다.
의외로 우리나라는 다행이도 도박으로 돈을 가장 많이 잃는 국가 탑10, 즉 글로벌 호구 국가에 속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해당 자료를 정리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바로 싱가포르처럼 엄격한 관리 국가에서도 결과적으로 도박으로 돈을 많이 잃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아무래도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민족들이 공존하지만 초창기 동남아 화교들이 정착을 한 국가이다 보니 그만큼 도박을 좋아하는 핏줄을 속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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