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증권이 강원랜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3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3년 지배순이익 3,728억원에 Target P/E 18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Target P/E 18배는 코로나19 이전 동사의 평균 P/E Multiple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방역 정책을 완화한 미국에서는 라스 베가스 카지노 방문자 수가 19년 동월대비 87% 수준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인 방문객의 비중이 86%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미국인의 트래픽이 즉각적으로 회복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GGR의 경우에는 19년의 10~30%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겜블링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인 데, 내국인카지노인 동사도 국내 방역 정책이 완화되는 즉시, 실적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실제 2021년 4분기 트래픽과 드랍액은 2019년 4분기 대비 각각 44%, 64% 수준을 회복하였는 데, 정상 영업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서 영업환경이 개선되는 만큼 즉각적으로 트래픽과 드랍액의 회복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당사 레저업종 커버리지 중 가장 빠른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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