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4월 고용보고서 호조 속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가능성이 부각되고 러시아 전승절 행사 전쟁 확산 우려에 심리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에 따라 우리 증시도 일정부분 약세 국면을 만들수 있는 여지는 존재하나 지난 금요일 글로벌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하락력을 보였기 때문에 오늘도 양호한 증시 방어적 흐름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 

9일 러시아의 전승절 행사에서 푸틴의 발언에 따라 곡물 및 원자재 관련 테마 섹터들의 변동성이 커질수 있으니 일정부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9일 실적발표 국내기업은 서울바이오시스, CJ제일제당, BGF, BGF리테일, 웹젠, 이노션, 현대홈쇼핑, 한섬, 롯데쇼핑, 롯데렌탈, 케어젠, 스카이라이프, 현대이지웰, SK네트웍스 등이 있다. 이 중에 전년도 실적대비 컨센서스가 높은 기업은 BGF, BGF리테일, 이노션, 한섬, 롯데쇼핑, SK네트웍스 등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영국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외국인이 일본에 원활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입국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지난 3월 관광 이외 목적의 외국인 입국은 허용했는데, 여전히 ‘코로나 쇄국정책을 쓰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 이에 따라 강원랜드 및 파라다이스등 카지노 및 항공주들이 긍정적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이 지난 7일에도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무력 도발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달 중 제7차 핵실험 준비까지 완료할 수 있다는 미국 국무부 분석이 나왔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과 맞물려 한반도에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방산 관련주의 변동성이 나올 수 있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달까지 아이오닉5는 3만3213대, EV6는 1만8509대, GV60은 3197대가 팔려 3종의 누적 판매량이 5만4919대를 기록했다.

아이오닉5는 지난해 4월, EV6는 8월, GV60은 10월에 각각 출시됐다. 수출도 급성장해 올해 4월까지 누적 수출량은 아이오닉5 약 6만2000대, EV6 약 3만9000대, GV60 약 1000대 등 10만2000여대가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기차 부품 관련주들이 일부 부각될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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