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이틀째 13만명대… 모든 방역패스 잠정 중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3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8993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3만8935명, 해외유입은 58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3만9211명 ▲서울 2만7885명 ▲인천 8956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만1202명 ▲경남 8018명 ▲대구 5382명 ▲충남 4853명 ▲광주 4802명 ▲경북 4665명 ▲전북 3937명 ▲대전 3674명 ▲충북 3500명 ▲강원 3477명 ▲전남 3280명 ▲울산 2944명 ▲제주 2273명 ▲세종 876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이다. 사망자는 11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8170명이다.
이날부터 전국에서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시행이 전면 중단된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식당·카페 등 11종의 시설을 비롯해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 집회 행사 등에 대한 방역패스 적용을 중단했다.
방역패스 해제 시설은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클럽·나이트·헌팅포차·감성주점·콜라텍·무도장)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 카지노 ▲식당·카페 ▲멀티방 ▲PC방 ▲스포츠경기장(실내) ▲파티룸 ▲마사지업소·안마소 등 11종의 다중이용시설이다.
밀접 접촉자 격리 지침도 바뀐다. 이날부터는 예방 접종력과 상관없이 모두에게 격리 의무를 해제하고 수동감시로 전환한다. 검사방식 역시 기존에는 동거인으로 분류된 직후와 6~7일째에 각각 총2회 PCR 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이날부터 3일 이내에 PCR 검사를 받고 6~7일째에 신속항원검사(60세 이상은 PCR)를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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