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얼라이언스한국총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연합인 APAC 컨퍼런스를 3일 인천 주하늘교회에서 개최했다. 

2일 인천 주하늘 교회, APAC 컨퍼런스 ⓒ데일리굿뉴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회원국인 C&MA얼라이언스한국총회는 C&MA 교단의 세계 연합회인 세계얼라이언스선교연합(AWF)의 일원으로, 세계얼라이언스선교연합은 전세계 88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6백만 명이 넘는 회원들로 모여 교회와 선교를 위해 일하는 단체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행사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의 사명’에 대한 강연과 함께 각 회원국들의 교회와 선교 현황을 보고하는 자리로, 특히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회원국들 중 6개 국가의 대표들이  각국의 교회와 선교현황을 함께 보고하며 앞으로의 선교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지역에 회복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구호활동을 펼치며 사역을 돕고 있는 캐나다의 마크존스 목사는 하나님의 회복 사역에 대해 이야기하며 ”코로나 기간에도 사역은 멈추지 않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선교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홍콩지역 대표인 카라이라이 목사는 홍콩에 대한 현황을 발표했다. 그는 “현재 홍콩에 약 120개 교회가 있는데, 만데린 언어를 쓰는 사람들을 위한 복음 전도를 준비하고있다”며 “홍콩정부에 대한 기도를 부탁한다”고 이야기하며 함께 기도에 동참할 것을 권했다.

인도네시아 대표인 다니엘 론다 목사는 "인도네시아에 현재 2660개의 지역 교회가 있고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4년에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누산타라로 이전하려한다"며 "새 수도에서 새로운 교회 개척을 준비중이다"고 말하며 사역에 기도로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세계얼라이언스선교연합의 총재인 주라 야나기하라는 이번 컨퍼런스를 발판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얼라이언스선교연합은 비전, 선교 및 친교의 사명아래 각국의 교회를 연결하는 C&MA의 세계적인 기구인 AWF의 5개 지역 중의 한 지역으로, 9000개 이상의 지역교회와 2백만 명의 회원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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