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GKL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정에 대해 23년 지배순이익 전망치 716억원에 코로나19 이전 GKL의 평균 P/E Multiple인 17배를 적용하여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협 연구원은 동사가 23년 서울 힐튼점, 드래곤시티로 이전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22년 서울 힐튼호텔과의 계약 만료로 23년부터 드래곤시티로의 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면서 "코로나19 기간 중 공기업이기에 민간사업자와는 다르게 비용 감축을 기대할 수 없었다는 점이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하지만, 드래곤시티로의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영업장 대비 확장을 꾀할 수 있고 노후화된 시설의 개선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트래픽 유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이 연구원은 리오프닝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동사가 수혜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선진국부터, 동남아 국가와 우리나라에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하였던 국가들이 백신접종률이 높아지고 우세종으로 등극한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치명률로 인해 개방을 지속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외인 카지노의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해외입국자 대상 격리 면제와 더불어 해외 입국자의 본국의 입국 시 격리 해제 시그널까지 나타나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기다림이 필요하겠지만, 전 세계적 흐름이 글로벌 리오프닝이라는 점에서외인 카지노에 대한 투자 센티먼트가 개선되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리오프닝 이후 관전 포인트는 중국인 VIP의 움직임일으로 진단했다.

중국 정부의 마카오 카지노 규제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중국인 VIP가 위축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한편, 동사의 2019년 기준 VIP 중 중국인 VIP 비중은 약 30%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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