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기장 등에서 진행하는 300명 이상 공연에 대해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방역지침이 해제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비정규 공연시설에서 진행하는 공연에 대한 장관 승인 절차를 오는 18일부터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함성과 '떼창', 스탠딩석을 금지했던 규정은 '권고'로 바꿔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의 70%만 참석할 수 있었던 종교활동도 18일부터는 인원 제한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실내 취식이 금지됐던 영화관과 실내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는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취식 금지가 해제됩니다.

취식이 허용되는 시설은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경륜‧경정‧경마/카지노(내국인)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실내 스포츠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오락실 ▴전시회·박람회 ▴종교시설 등입니다.

문체부는 영화관, 종교시설 등 세부 시설마다 안전한 취식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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