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원큐는 3승 20패(평균 67.7득점-79.6실점)의 초라한 성적으로 리그 꼴찌다. 개막 후 두 경기만에 공격 1옵션 구슬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이후로도 부상자가 속출해 전력에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신지현(17.3득점 4.9어시)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지만, 그녀와 양인영(13.4득점 6.7리바)을 제외하면 10점 이상 넣어주는 선수가 없다. 그리고 수비는 절망적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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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KB스타즈에 60-76으로 지면서 5연승 기록이 중단됐다. 점수 차가 크게 났던 건 에이스 김단비(19.6득점 9.2리바)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 구나단 감독대행의 말에 의하면 앞으로 1~2주 정도는 결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경은도 부상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가드 김애나가 부상에서 돌아와 팀에 합류했다는 것. 김애나는 1:1에 능한 WKBL 최고의 테크니션이다. 시즌 초반 김단비가 부상으로 빠져 있을 당시 신한은행을 이끌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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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상대전적은 당연히 하나원큐가 4전 전패(평균 64.5득점-82.3실점)로 일방적인 열세를 보이고 있다. 득-실점 기록을 봐도 경기 내용이 짐작될 정도. 하나원큐는 매번 62~68점 사이에 그친 반면, 신한은행은 최대 90점까지 기록하면서 하나원큐의 수비를 농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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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는 바로 이틀 전에 우리은행과 경기를 치른 후 하루 쉬고 또 다시 힘겨운 상대를 만나게 됐다. 그로 인해 우리은행이 반 게임 차 2위로 올라선 상황인데, 신한은행이 오늘 이기면 다시 동률 2위가 된다. 그러나 그 과정이 쉽진 않을 것이다. 김단비는 대체 불가능한 선수지만, 상대가 하나원큐라면 문제 없다. 원정팀 신한은행의 여유 있는 승리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게임은 ‘오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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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

# H +5.5 패

# U/O 145.5 오버 (추천 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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