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포드 (리그 11위 / 승무패승승)

후반기 페이스가 매우 좋다. 승격팀 중 유일하게 살아남았으며 확실한 컨셉으로 PL 복병 팀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는 단연 프랭크 감독의 리더쉽이 빛나고 있다. 전술 뿐만 아니라 이전 토트넘전을 치르기 전 에릭센에게 상대 전술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는 등 선수들과의 소통도 뛰어난 편.4백과 5백을 병행하며 점유율을 추구하기 보다는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에 이은 공격으로 상대를 공략하고 있다. 여기에 수비 시에는 상대 핵심 선수를 확실하게 틀어막는 맞춤 전술로 확실하게 맞대응을 한다. 중, 하위권 팀들은 홈에서 확실하게 잡아내면서 PL에 떠오르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역시 에릭센(MF, 최근 7경기 1골 3도움)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이전 여름 유로 대회 중 심장 문제를 일으키며 남은 선수 생활까지 위협을 받았지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에 합류 이후 변치 않는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뛰어난 오른발 킥 능력을 통해 기존 브렌트포드의 장점인 세트피스와 빠른 역습 상황에서의 파괴력을 증가시키고 있다. 자신의 커리어 사상 처음으로 대결을 펼치는 리즈를 상대로 오른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리즈 (리그 17위 / 무패패패무)

강등 일보 이전이다. 이전 3월 마치 감독을 선임한 이후 3월과 4월 초 3승을 거두며 감독 교체 효과를 보는 듯했으나 5월 3연패를 기록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물론, 3연패의 상대가 맨시티, 아스날, 첼시로 이어지는 어려운 일정 탓도 있었다. ‘18위’ 번리의 남은 경기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이번 일정에서 승리를 거둬도 잔류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마치 감독은 4-2-2-2 혹은 4-2-3-1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방에서의 강한 압박과 빠른 전개로 득점을 노리고 있다. 특히, 전 감독인 비엘사도 유사한 방식의 공격 축구를 지향했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술에 적응하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언급했듯이, 5월 일정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던 점도 있었으며 이전 2경기에서는 모두 이른 시간 퇴장을 당해 스스로 자멸했다. 잔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강한 전방 압박은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위 3개팀들과의 6경기에서는 5승 1무를 거두는 성과를 냈지만, 상위 6개팀과의 경기에서는 전패를 기록 중. 탈압박 능력이 뛰어난 팀들을 상대로 압박 전술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 일정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은 에릭센의 존재다. 수비라인을 끌어올려 압박을 시도하다가 에릭센의 패스 한방에 얻어맞을 가능성이 높겠다.

◈코멘트

브렌트포드의 득점력이 물이 올라 있어 최근 2경기 연속 오버 ▲(2.5 기준)를 기록한 점, 리즈의 수비가 매우 불안해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오버 ▲(2.5 기준)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오버 ▲(2.5 기준)의 가능성이 높겠다. 또한 후술하겠지만, 브렌트포드는 최근 매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리즈는 스스로 자멸하며 강등 위기에 직면해있다. 여기에 브렌트포드는 하위 7개팀들과의 홈 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홈에서 하위권 팀들을 상대로 확실하게 승리를 챙기고 있는 중. 리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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