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여기도 뭐 승리가 궁금한 최근 씨뻘겋게 터지고 있는 두 팀이죠? 뭐 사실 전력 자체가 꼴찌인 햄, 딱히 반등 요소 없는 오릭스의 맞대결인데..

그래도~! 오릭스는 누구나 탐낼만한.. 선수 개개인이 아닌 로테이션만 놓고보면 12개 구단중 최고라 할 수 있는 선발 로테이션을 장점으로 밀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오늘만큼은 닛폰햄의 낭중지추.. 카토 타카유키가 쾌조의 컨디션을 달리고 있거든요? 야마오카와의 선발 맞대결을 성립시켜버립니다.

거기에 맞설 빠따들이 NPB최약체 빠따들이라면 과연 오늘 점수가 나긴 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언더부터 보게 되구요. 양 선발 맞대결 이후 불펜 싸움이라.. 그렇다면 저는 오릭스 편을 들고싶네요.

뭐.. 닛폰햄 쪽에서 전 시즌의 홀드왕 호리 미즈키부터, 뜻밖의 대어 키타야마 같은 선수들을 보유하긴 했지만, 전반적인 페이스와 그 선수들을 운영하는 방식..에서 저는 차이 난다 생각하네요.

오릭스 불펜이 특출난 특급 불펜은 없어도 그래도 뭐 꾸역꾸역 솔리드하게 막아내는 스타일인데 저는 오릭스 쪽이 조금 더 신뢰가 간달까요. 실링이 높은 쪽은 닛폰햄, 플로우가 높은 쪽은 오릭스 이런 느낌으로요.

저득점 1점 쟁탈전이 예상되는 게임에서 홈 팀의 플핸은 가치가 있기에 승/패와 핸디를 양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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