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곤잘레스의 예상 못했던 손목 부상도 있었고.. 2연속 쌩역배를 소화하진 못한 시애틀입니다.

그래도 뎊스를 활용해 마운드 최대한 틀어막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 후반부에도 탬파베이에게 득점 뽑아내며 긴장시켰는데.. 졌지만 잘 싸웠네요. 이로서 시리즈 스코어 1:1

내일은 처음으로 제프리 스프링스를 가장 먼저 마운드에 올리는 불펜데이 가져갈 탬파베이입니다.

뒤이을 세컨 피처가 누굴지 뚜렷하지 않기에 오프너라기보다는 불펜데이라 명명하겠는데요. 여전히 강하죠 레이스 투수들..

상대 선발이 최소 퀄스는 보장해줘야 맞서볼 수 있는데 일단 시애틀이 플렉센을 내세우면서 최소 요건을 갖추는 느낌입니다.

올 시즌 3번 등판해서 2번 모두 퀄스 했죠. 뭐 내용이 좋았다기보다는 꾸역꾸역 버틴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터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1, 2차전 모두 꾸준히 레이스 투수들 상대로 득점을 올리고 있는 시애틀 타선이 오늘까지 보여준 집중력.. 비록 지긴 했어도 끌립니다.

탬파베이의 전력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이 시리즈의 마지막 경기.. 과연 현 시점 시애틀보다 뭐가 얼마나 우세하길래 정배를 받는건가 하는 생각..

전 차라리 배당을 더 주는 시애틀 쪽이 더 나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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