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산왕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지난 첫 맞대결에서는 산왕 홈에서 116:99로 산왕이 스코어에서 보여지듯이 완승을 따냈습니다.

뭐 산왕에게 워싱턴이란.. 특히나 홈에서 붙는 워싱턴이란 밥 그 자체죠. 99년 이후로 홈에서는 워싱턴 상대로 진 적이 없으니까..

자 내일은 이따금씩 지기도 하는 워싱턴 홈에서 펼쳐지는 경기이긴 한데요.

그래도 저는 산왕으로 봅니다. 밥이 달리 밥인가요.

두 팀 모두 브레이크 들어가기전부터 팀 차원적인 면에서 안정감을 좀 보여줬는데 워싱턴은 핵심 선수 없이 다소 근거 없이 보여준 플루크에 가까웠다 생각합니다.

팀내 최고 연봉자 둘인 빌과 폴징이가 빠져있잖아요.

샐러리가 곧 실력이라는 뜻은 아닙니다만, 지금 일단 급한 불 까드진.. 지금 가용 가능한 까드가 네토와 스미스인데, 그래도 스미스는 이따금 쏠쏠한 활약이라도 기대 가능하지만..

네토는.. 참 애매하거든요. 여기에 머레이를 주축으로 한 샌안토니오 까드들이 확실하게 백코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겠고..

다른 부분도 묘하게 뎊스가 부터워지면서 공/수에서 모두 안정적이죠?

덕분에 퍼들을 중심으로 해서 수비에서도 일-이-삼선 수비 연계에 전혀 어려움이 없겠구요.

팀 내/외적으로 박살난 워싱턴이 다시 재정비를 하는데 있어 이 휴식기가 어느정도 도움은 됐겠지만, 지금 산왕과는 능력치도 낮고, 능력치를 아우를 밸런스도 비교하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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