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 백투백(2승 8패, 승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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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과 멤피스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첫 맞대결에서는 뉴올 홈에서 112:101로 뉴올이 승리했습니다.

이 시기의 멤피스는.. 아직 수비 코트에서 모란트를 숨겨주지 못하며 헤매던 시기의 멤피스네요. 뭐 뉴올이 이길만했다 생각 합니다.

기본적으로 수비가 안되는 멤피스는 많이 꼬입니다. 애당초 상대 실책 유발, 세컨 찬스, 속공 득점 비율이 리그 탑티어인 팀인 멤피스인데 그 시작점이 수비가 무너져서는 효율 안나오죠.

더군다나 본인들 장점인 페인트존 득점 부분에서.. 발렌슈나스가 버티는 뉴올 골밑까지 쉬이 들어가기도 어려웠구요.

하지만 이제 옛날 얘기일 뿐이죠. 멤피스는 답을 찾아냈고, 수비를 가다듬었습니다.

근데! 모란트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하.. 많은 포제션과 롤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아쉽지 않게, 아웃풋 확실한 볼륨을 뽑아내주는 모란트가 빠질 수 있는 내일입니다.

허어.. 저는 백투백 뉴올이 모란트한테 얼마나 털릴까 기대했는데 말이죠..

가뜩이나 뉴올이 특히 못 막는 투맨 게임을 밥 먹듯이 하는 모란트가 빠질 수 있다라..

이거 경계 되네요.

아니 예전에 멤피스가 모란트 없이 잘 나간 적 있잖아? 그 당시 승률이 거의 9할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샘플 사이즈가 작은 것도 아니고?

네.. 그런 적이 있었죠.

확실히 그 때 까지만해도 수비 구멍이었던 모란트를 감출 줄 몰랐던 멤피스가 모란트 빠지니까 수비부터 잘 되서 템포 빠르게 뛸 수 있었습니다.

일단 수비가 되면 언제든 승리는 할 수 있었는데.. 저는 아다리가 잘 맞았다 생각하네요.

보통 공격에서 고투가이가 없으면 결국 막판에 힘이 달리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멤피스는 브룩스랑 베인이 너무 잘 해줬거든요.

근데 지금.. 브룩스도 빠져있죠?

자 멤피스에서 공격 점유율, 야투 시도 점유율 가장 높은 두 선수들이 동시에 빠질 수 있는 내일이라 이겁니다.

이 선수들의 볼륨과 효율을 흡수할 다른 선수가 있는가? 글쎄요.. 베인이 볼륨은 어느정도 빨아들이겠지만 다른 선수들이 베인을 살려줘야지..

베인이 다른 선수들을 살리는건 안떠오르는데요. 위에 말씀 드린 뉴올이 약한 투맨게임 같은거 말이죠.

그렇다면 뉴올 역시 윙맨 총 동원해서 수월하게 막아낼 수 있습니다.

멤피스의 강점인 페인트존에서도 득점 교환 쉬이 이뤄지기 어려울테구요.

그런식으로 백투백이긴 해도 출전 시간 관리가 어느정도 된 뉴올이 오늘 보여준 경기력 수준으로 나와준다면 충분히 해볼만합니다.

충분히 해볼만한 상황에서 홈 경기, 역배당? 이건 못 참죠.. 뉴올이 가치를 갖습니다.

물론 이 모든 내용은.. 모란트가 없을 경우죠. 모란트가 출전한다면 바로 도망칩시다. 가뜩이나 올 시즌 보여준 백투백 성적도 말 안나오는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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