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V-리그(여) KGC인삼공사 vs 현대건설 분석글~^^
kgc인삼공사 4위 13승 15패
KGC인삼공사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도로공사에 패했습니다. 매세트 접전을 가져가긴 했지만,이소영과염혜선 등 주축 선수들이 코로나 여파로 정상적인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예솔과 박혜민, 고의정 등 어린 윙스파이커들과 하효림이 국대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려했지만 역부족이었고, 엘레나의 타점도 시즌 초반보다 떨어진 모습입니다.
현대건설 1위 27승 2패
현대건설은 지난 도로공사 전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이 끝나게 되었습니다. 여자부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 이슈가 있었기에 코로나에 걸렸던 선수들이 가장 먼저 격리에서 해제되어 공을 만질 시간이 있었고, 어느팀보다도 강한 백업 자원들이 뒤를 잘 받쳤지만, 연속 경기에 대한 부담은 매우 커 보였습니다. 이 경기도 4일간 3경기의 타이트한 일정 속에 있어 세력적인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패하였는데, 코로나 중단이 후 첫경기였던만큼 모든 선수들을 자유롭게 출전 시킬수 없던 상황입니다. 김혜원,하효림,염혜선이 모두 돌아가면서 출전하는등 3명의 세터가 경기에 나서는 상황이 발생했고, 경기 초반은 박혜민,엘레나가 분전해줬습니다. 이후 고의정,이소영등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활용했지만, 그간 경기 감각도 떨어져있고, 실전훈련도 쉽지 않았던만큼 제대로 된 경기를 보여주기 힘들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이번 경기부터는 조금은 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볼만 하지만,선수들 폼이 과연 얼마만큼 올라왔을지가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은 도로공사에게 완패를 당하며 15연승으로 기록을 마감하였는데, 올시즌 가장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 주면서 도로공사에게 또 한번 패배한 현대건설입니다. 코로나 중단으로 인해 정규리그라고 할 수 업ㅆ는 수준의 일정이 짜여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선수들이 전반적으로 많이 지친 모습이며, 강성형 감독 또한 전혀 무리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번경기 역시 불리한 일정 속에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일정탓에 좀 처럼 본인들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대건설의 리그우승은 기정사실이기에 강성형 감독의 판단이 중요한데, 세트 흐름이 좋으면 욕심을 내보겠지만, 만약스코어가 벌어진다면 바로 주전들을 빼버리는 형태의 경기 운영을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김다인과 이나연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보여 포스트 시즌을 감안해서 부상위험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 고려해야 할것. 그렇다면 이번 맞대결에서는 양팀 모두 최선의 경기력을 내긴 힘든 상황이지만, 그나마 인삼공사가 일정면에서 조금 더 상식적인 일정.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현대건설은 제대로 된 경기 소화가 힘든 상황. 물론 기본적인 전력의 차이나 팀플레이의 짜임새는 현대건설이 낫지만, 평소와 같은 수준의 경기력이 나올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는 상황 인삼공사 역시 이소영의 컨디션이 올라와야하며, 염혜선과 옐라나의 호흡이 관건이 되겠지만, 센터가 나쁘지 않기에 양효진만 막아 준다면 해 볼만한 경기라고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경기까지 현대건설은 무리할 이유가 없을것으로 예상되며,
오히려 인삼 공사가 홈에서 보다 더 악착같이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삼공사 9.5플핸승 / 3.5세트 오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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