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도 빈약한데...발렌시아 '베테랑', AT마드리드 합류
카통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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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7 17:23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발렌시아가 베테랑 미드필더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이탈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 미드필더 다니엘 바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로마노는 공식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바스 영입을 완료했다. 두 구단의 합의는 이뤄졌고, 마무리 단계만이 남아있다. 바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계약 기간은 2023년 6월까지이다"라고 발표했다.
바스는 발렌시아 중원의 핵심이다. 2018/19시즌 셀타 비고에서 발렌시아로 합류한 바스는 이적 첫 해 리그 32경기 1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에도 바스는 리그 19경기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빈약한 발렌시아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현재 카를로스 솔레르를 제외하곤 마땅한 중원 자원이 없다. 우고 길라몬이 리그 19경기에 출전하고 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다. 솔레르가 최근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빈도가 많기 때문에 중원에서 바스의 역할은 더욱 중대했다.
바스가 떠난다면 중원의 무게감은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발렌시아는 남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동안 중원 보강을 마무리해야 할 것이다.
사진=E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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