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15세...브라질 '초신성' 향한 빅클럽의 '구애'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만 15세에 불과한 브라질 유망주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그 팔메이라스 소속의 엔드릭 필리페가 유럽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 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가 엔드릭 영입을 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망, 바이에른 뮌헨도 엔드릭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만 15세의 유망주가 빅클럽들의 관심을 독차지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부터 팔메이라스에 입성한 엔드릭은 아직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갖지 못했다. 그러나 유스 무대에선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2 코파 상파울루 주니어 대회에선 5경기에 출전해 5골을 기록했다. 엔드릭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은 이 때부터 시작됐다.
아직 엔드릭이 프로 계약을 체결하기 전이기 때문에 이적은 성사될 수 없다. 그러나 엔드릭은 오는 7월 21일이 생일이며, 만 16세가 된 이후엔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7월은 유럽의 이적시장이 한창인 시기이기 때문에 엔드릭을 향한 유럽 클럽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이 스포츠는 "팔메이라스가 엔드릭의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41억 원)를 원하고 있으며,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 합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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