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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m 프리킥 결승골' 하키미..."PSG에서도 내가 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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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아쉬라프 하키미가 프리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키미는 현재 모로코 국가대표팀에 소속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진행 중이다. 모로코 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말라위와의 16강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하키미였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하키미는 공수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보였고, 후반 25분 '32m'거리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켰다. 하키미의 골은 이 경기의 결승골이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는 하키미에게 평점 8.4를 부여했으며, 경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했다. 평점 8.4는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에 해당한다.

경기 이후 하키미는 미국 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프리킥 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하키미는 "오늘 프리킥 골은 운도 따라줬다. 그러나 정말 아름다운 골이었다. 그 각도에서 골을 넣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파리 생제르망에는 프리킥을 잘 차는 선수들이 많다. 내 프리킥 순서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에 밀려 있다. 이들 사이에서 프리킥을 차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파리로 돌아간다면 이들에게 프리킥 기회를 달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팀 동료의 환상적인 골에 음바페도 축하를 보냈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하키미는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이다"라고 글을 작성했다. 하키미는 음바페의 축하에 "내 친구 음바페에게 축하를 받아서 매우 행복하다. 음바페는 훌륭한 선수이고 나는 그를 항상 존중한다"라고 답하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모로코는 오는 27일 치러질 코트디부아르와 이집트의 경기 승자와 8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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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daisy  
하키미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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