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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탈락, '또' 케인…EPL 올해의 선수 5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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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 운영을 본 걸까.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경쟁을 하고 있는데, 해리 케인(29)에게 손을 들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는 누구일까. 6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지만, 케빈 더 브라위너, 모하메드 살라 등 쟁쟁한 선수들이 예상된다"고 알렸다.


'토크스포츠'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들 다섯 명을 예상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베르나드두 실바(맨체스터 시티), 버질 판 데이크(리버풀)이 선정됐다.


5명 중에 4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 팀이었기에 예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 대신에 케인이 뽑혔다. 케인은 이번 시즌에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 12골을 기록하면서 예년에 비해 저조한 득점이다.


반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0경기에 17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7골)와 공동 득점 2위다. 모하메드 살라(22골)가 앞서고 있지만 5골 차이다. 산술적인 가능성은 있다. 여기에 4도움을 더 추가하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초 3시즌 연속 10골-10도움을 기록하게 된다.


'토크스포츠'는 "케인의 이번 시즌 출발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도착한 이후에 잉글랜드 최고 스트라이커로 돌아온 걸 볼 수 있었다. 케인은 모든 걸 갖춘 선수"라고 짚었다.


케인은 콘테 감독 체제에서 득점보다 팀 전체 영향력에 주력한다. 현지에서는 '플레이메이커형 스트라이커'라며 칭찬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핵심 공격수에 프리미어리그 간판 공격수라는 점도 요인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살라보다 손흥민이 낫다는 의견이 있다. 손흥민이 빠진 건 다소 의아하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에서 가장 과소평가 받는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매체는 "케인이 부진할 때 토트넘을 홀로 이끈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슈팅 대비 득점이 살라보다 우월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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