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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팀 훈련 중 종아리 부상…9월 A매치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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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엄 "내 몸이 좀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아"

주드 벨링엄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이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훈련 도중 다리를 다쳐 9월 A매치에 결장한다.

영국 BB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벨링엄이 훈련 중 종아리를 다쳤다. 내달 말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구단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벨링엄은 현지시간 23일 진행된 구단 훈련 도중 종아리를 다쳤고, 훈련 프로그램을 끝까지 소화하지 못했다.

벨링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보다 더 싫은 건 없지만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한다"며 "아마 내 몸이 좀 더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달 초 개막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가 불과 2주 남은 시점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벨링엄 없이 A매치를 치르게 됐다.

잉글랜드는 8일 아일랜드, 11일 핀란드와 차례로 맞붙는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사임한 뒤 잉글랜드 대표팀의 임시 지휘봉을 잡은 리 카슬리 감독은 내주 잉글랜드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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