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옛 안강역 부지에 내년말까지 테니스장·족구장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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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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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옛 안강역 일대에 체육시설이 들어선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한 2024년 상반기 철도 유휴부지 활용 공모사업에 시가 제출한 '북경주 주민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내년 12월까지 옛 안강역 남쪽 일대 4천여㎡ 땅에 10억원을 들여 테니스장 2면, 족구장 2면, 보행로, 녹지공간 등을 조성한다.
주낙영 시장은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으로 북경주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