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이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보낸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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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3일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광주시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응원의 서한을 보냈다.

강 시장은 파리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막바지 훈련 중인 선수들에게 "뜨거운 심장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파리에서의 힘찬 비상을 광주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광주시 출전 선수단은 근대5종 전웅태, 펜싱 강영미·김재원, 유도 이혜경,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등 4개 종목 5명이다.

광주시청 소속 전웅태 선수는 2021년 도쿄올림픽 개인 3위·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과 단체전 1위 등을 기록하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펜싱 강영미(광주 서구청) 선수는 도쿄올림픽 여자 에페 단체전 동메달·2024년 스페인국제월드컵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 2위를 하며 기량 발휘가 기대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딴 김재원(광주 서구청) 선수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유도 이혜경(광주교통공사) 선수와 스포츠클라이밍 신은철 선수도 각각 아시안게임과 국제대회에서 활약을 펼쳤다.

파리올림픽은 오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열리며 206개국 1만500여명이 32개 종목에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26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