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눈물' 쏟은 베컴, 여왕 관보기 위해 무려 12시간 줄 대기
향년 96세로 지난 8일 세상을 떠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별세 소식을 들은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베컴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을 보기 위해 무려 12~14시간이나 서야 하는 줄에 합류해 기다렸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70년 동안 영국을 통치하던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영국 스포츠계는 여왕을 애도하기 위해 경기를 연기하는 선택을 감행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7라운드 일정과 부분 8라운드 경기를 연기했다. 이번 시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겹쳐있어 빡빡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관은 스코틀랜드에서 런던으로 옮겨진 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웨스트민스터 홀로 방문했다. 런던은 안전 대비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찰 부대를 배치시키며 질서를 유지하기도 했다.
여왕의 관을 보기 위해선 무려 12~14시간이나 대기 시간을 가져야 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람들은 역사에 기록될 순간의 조각을 기다리는 것에 행복해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특히 여왕이 EPL에 큰 관심을 뒀기 때문에 축구스타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축구스타' 베컴은 자신의 SNS에 "여왕의 별세 소식에 정말 마음이 아프다. 그녀의 즉위 70주년 기념일은 사랑과 존경이 가득했던 날이었다"라며 "그녀의 서거로 이 나라의 국민들 그리고 전 세계에 그녀가 어떤 존재였는지 잘 보여준다. 그녀는 만인에게 사랑받던 인물이었다. 왕족들을 위해 모든 이들과 함께 애도를 표한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후 장례식에도 참석했다. 베컴도 정장의 옷차림과 베레모를 착용하고 함께 12시간이 넘는 시간을 기다렸다. 영국 '스카이 뉴스'는 "베컴이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다. 그는 군주의 관에 다가가면서 눈물을 닦으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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