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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이승우 3년의 기다림, 벤투 선택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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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4·수원FC)가 축구 국가대표팀 복귀를 노린다. 지난 2019년 6월 이후 3년 만이다.



첫 목표는 오는 19일 일본에서 개막하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대표팀이다. K리거들이 주축이 될 대표팀인 데다, 최근 이승우가 K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대표팀 재승선을 위한 자격은 어느 정도 갖춘 분위기다.



이승우는 이번 시즌 K리그 19경기에 모두 출전해 8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5일 현재 득점은 6위, 공격 포인트는 공동 7위다. 최근엔 무려 4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면서 가파른 상승세까지 탔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고난도 골을 많이 넣는다"고 할 만큼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각적인 골을 자주 터뜨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유스팀 시절부터 주목받았던 재능과 센스를 K리그 무대에서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승우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K리그로 복귀할 때만 하더라도, 이 정도 활약을 이렇게 빨리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 벨기에 신트트라위던, 포르투갈 포르티모넨스를 거치면서 제대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하다 K리그로 이적한 것이기 때문이다. 국내는 물론 스페인 현지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많은 안타까움을 남겼다. 마케팅엔 도움이 될지언정 경기력 측면에서 얼마나 제 몫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이유였다.





수원FC에서 8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실제 K리그 초반만 하더라도 이승우의 플레이엔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거나,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의 스피드에 밀리면서 좀처럼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5경기를 치른 시점까지만 해도 이승우를 향했던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꾸준한 출전을 통해 서서히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시작하더니 그야말로 반전을 이뤄냈다. 3월 20일 대구FC전에서 6경기 만의 마수걸이골을 시작으로 두 차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K리그에선 흔히 볼 수 없었던 '댄스 세리머니'까지 화제가 되면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이어 5월 말부터는 무려 4경기 연속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을 향했던 부정적인 평가를 실력으로 털어낸 '대반전'이었다.



이제 시선은 그의 대표팀 복귀 여부에 쏠린다. 그는 벤투호 출범 이후에도 꾸준히 부름을 받던 대표팀 자원이었다. 2019년 열린 아시안컵 멤버이기도 했다. 그런데 2019년 6월 이란전을 끝으로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던 데다, 다른 2선 공격 자원들의 등장으로 그가 대표팀에서 설 자리는 점점 사라졌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특히 이번 동아시안컵 대표팀은 유럽파 차출이 불가능해 K리거들을 주축으로 대표팀이 꾸려질 예정이다. K리그 입성 이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활약상이나 벤투 감독과 이승우가 서로를 잘 안다는 점에서 선수 스스로도 내심 대표팀 재승선에 대한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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