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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소크라테스 교체? 최소 200타석은 봐야죠." '5치올 희망' KIA는 믿는 구석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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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막바지부터 시작한 6연패에 빠졌던 KIA 타이거즈의 순위는 8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팀 전력이 부족했다면 받아들여야 할 결과였다. 하지만, 팀 전력이 전혀 뒤처진다고 생각하지 않았기에 팀 내부적으로도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했다.


"팀 전력이 계산이 서지 않는다면 몰라도 시즌 초반 선발진·불펜진·야수진 모두 리그 상위권 수준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4월 동안 예상한 팀 전력 기대치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왜 전력에 비해 성적이 안 나왔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장기 레이스를 생각한다면 결국 투·타 톱니바퀴가 잘 들어맞으면 다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어야 했다." 6연패 당시 한 KIA 관계자의 말이다.


이 구단 관계자의 기대대로 KIA는 5월 초 극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6연패 뒤 5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15승 16패로 승률 5할 복귀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2위 LG 트윈스와의 경기 차도 2.5경기로 추격 범위 내에 있는 격차로 좁혔다.


벌써 트레이드만 세 번째인 KIA…장정석표 전력 보강에 끝은 없다


트레이드 효과도 분명히 있다. KIA는 팀 전력 보강을 위한 트레이드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KIA는 한화 이글스와의 투수 김도현을 영입한 1대 2 트레이드에 이어 키움 히어로즈와는 포수 박동원을 데려오는 빅딜에 성공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은 KIA는 포수 김민식을 내주고 투수 김정빈과 내야수 임석진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도 단행했다.


공·수 겸장한 박동원의 영입으로 포수 포지션을 강화한 KIA는 팀 약점으로 꼽히는 좌완 불펜과 거포 내야수 자원 충원으로 전력 보강에 또 성공했다.


KIA 장정석 단장은 스포츠춘추에 "박동원 영입 뒤 백업 포수 자원 트레이드 문의가 계속 쏟아지고 있었다. 여러 제안을 듣다가 우리 팀에 필요한 조건에 초점을 맞추니 가장 적극적으로 제안한 SSG 구단과 의견이 맞았다. 불펜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아직 '포텐셜'을 못 보여준 젊은 거포 유망주를 데려왔다. 우리 팀에서 야구 인생 전환점을 찾을 수도 있단 기대감이 있다"라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5월 중순에 접어드는 시점에서 KIA에 아쉬운 점으로 꼽히는 부분이 좌완 불펜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상이다. 우선 김정빈 영입으로 좌완 불펜 보강에 성공한 KIA는 박준표의 복귀로 불펜 강화는 충분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장 단장은 "김정빈은 일단 구속이 좋은 투수라 분명히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다. 1년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불펜 필승조라도 흔들리는 순간이 온다. 이번엔 그 시점이 다소 빨리 왔다고 생각하고 위기를 넘어가야 한다. 정해영·장현식·전상현 등 세 투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불펜 자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김정빈과 더불어 최근 2군에서 복귀를 준비 중인 박준표 선수가 곧 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제 KIA에 남은 건 외국인 선수 교체 고민? 우선은 소크라테스·로니 믿고 간다


이제 시선은 KIA 외국인 선수들에게 쏠린다. 시즌 초반 가장 큰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선수는 바로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다. 소크라테스는 4월 타율 0.227(97타수 22안타)로 기대 이하의 타격 지표를 보여줬다. 하지만, 5월 들어 소크라테스에게 반전이 일어났다. 소크라테스는 5월 치른 7경기에서 타율 0.462(26타수 12안타)로 타격 반등에 성공했다.


장정석 단장은 5월 초 타격 반등에 성공한 소크라테스(시즌 133타석 소화)를 향해 "생각보다 더 빨리 타격감이 올라왔다"라며 웃음 지었다.


"4월 부진했던 소크라테스에 대한 얘기가 그동안 많이 들렸는데 사실 크게 고민을 안 하고 있었다. 어차피 시즌 개막 뒤 리그 적응 과정이 필요하기에 최소 180~200타석 정도는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기다리려고 했던 시기보다 조금 더 빨리 반등에 성공했다. 소크라테스가 자기 몫을 해주니까 팀 타선이 훨씬 더 짜임새가 생겼다." 장 단장의 시선이다.


외국인 투수진에선 션 놀린은 무난한 투구 내용을 보여주는 가운데 허벅지 임파선염으로 결장 기간이 길어지는 로니 윌리엄스가 고민거리다.


장 단장은 "놀린은 첫 경기 때 강습 타구를 맞은 뒤 임팩트 있는 활약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잘 막아주고 있다고 본다. 무탈하게 잘 적응하는 과정에 있다. 로니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걸릴 듯싶다. 향후 2주 이상은 회복 기간이 더 있어야 한다. 그렇다고 교체 외국인 선수를 고민하는 상황은 아니다. 현재 외국인 선수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 당장 즉시전력 교체 외국인 선수를 구하는 건 어렵다고 봐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5월 초 상승세를 탄 KIA는 5월 안으로 팀 전력 완전체를 구축할 수 있다. '5치올'을 노릴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가운데 트레이드 효과와 더불어 팀 전력 안정화가 이뤄진다면 KIA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장 단장은 "4월 동안 투·타 세부 지표는 나쁘지 않았는데 경기 내 중요한 상황에서 엇박자가 심하게 일어났다. 투수들이 잘 던질 때 타자들이 안 터지고, 타자들이 터질 때 투수들이 무너지는 경기력 기복이 심했다. 그래도 투수력이 확 무너진 게 아니라서 장기적으로 보면 팀 타격 사이클에 맞물려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제 팀 전력이 5월 내 완전체로 안정화가 될 수 있다. 향후 팀 수비에만 조금 더 신경 쓴다면 치고 올라갈 안정적인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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