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케이타 "내 선택 후회…2년 뒤에 만나요"
남자배구 MVP 수상자 KB 손해보험의 케이타 선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이탈리아로 떠났는데요. 케이타는 섣부른 판단으로 이별하게 됐다며 2년 뒤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케이타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한국 코트에 신세계를 보여줬습니다.
엄청난 탄력과 힘으로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웠고, 톡톡 튀는 세리머니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우승을 앞둔 마지막 경기에서 무려 57점의 챔피언결정전 최다 득점 기록까지 세웠던 케이타는 막판에 체력이 바닥나면서 코트에 쓰러져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눈물은 내 마음을 보여준 겁니다. 우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슬펐습니다.]
시즌 도중 이탈리아 구단의 제의를 받고 덜컥 수락하면서 한국을 떠나게 된 케이타는 정규리그 MVP를 거머쥔 뒤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탈리아 진출이 꿈이었지만, 21살의 어린 나이에 섣부른 판단으로 한국을 떠나게 됐다며 후회했습니다.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모든 일이 어리석은 판단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보지 못한 거 같아요.]
한국 생활에 완벽히 적응했고,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한국말도 많이 배웠습니다. '하지 말라고~~' 밥이랑, 한우, 김치찌개도 잘 먹고요.]
구단과 팬들의 사랑에 무한 감동을 느끼고 있다며 이탈리아 구단과 2년 계약이 끝나면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우모리 케이타/KB손해보험 :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꿈을 빨리 이루고 한국으로 돌아오겠습니다. 100% 장담합니다. 이뤄야 할 목표가 남아 있으니까요. 꼭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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