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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가 극찬하더니 1분 기용?..."그래도 맨유에는 안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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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복귀에 힘이 실렸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9일(한국시간) 스티븐 베르흐바인(24, 토트넘 홋스퍼)의 이적에 관한 구단 내부 인사의 입장을 보도했다.


베르흐바인은 이번 시즌 꾸준히 방출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1월 이적 시장에서도 매각 혹은 임대로라도 팀을 떠날 것이 유력했지만 손흥민의 부상으로 공격에 공백이 생기면서 무산됐다.


손흥민의 빈지라를 채우기는 충분했다. 1월 레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 정규 시간을 약 10분 만을 남겨놓고 1-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교체되어 투입됐고, 후반 추가시간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경기 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내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우리 스쿼드에 창의적인 선수가 많지 않다. 그러나 베르흐바인은 그런 특성을 가졌다. 일대일 싸움에도 능하고 스트라이커, 10번 포지션으로도 뛸 수 있다"라고 치켜세웠다.


손흥민이 복귀한 후에도 꾸준히 리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출전 시간이다. 최근 7경기에서 1분만 뛴 2경기를 포함해 평균 6분 만을 소화했다.


부쩍 줄어든 입지에 이적 가능성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 유력한 후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약스다. 1월에도 영입을 시도한 바 있는 아약스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이적이 유력한 맨유가 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트넘 내부 인사인 존 웬햄은 "만약 그들이 돈을 제공한다면 베르흐바인을 파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수없이 말했듯이 여름에 그를 팔 것"이라고 이적에 힘을 보탰다.


그는 맨유보다는 아약스행을 점쳤다. 웬햄은 "맨유는 그를 영입하면 기뻐할 것"이라며 "경쟁자에게 그를 파는 일에는 관심이 없다"라며 "텐 하흐 감독과 링크가 있지만 올여름 아약스에 입단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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