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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스, 6⅔이닝 12K 1실점 역투…한화, 인천서만 6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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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와이스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 우완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탈삼진 쇼를 앞세워 인천에서만 6연승을 질주했다.

한화는 1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2-1로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와이스는 6⅔이닝 동안 삼진을 12개나 뽑아내며 2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해 시즌 2승(3패)째를 안았다. 12탈삼진은 올 시즌 두 번째로 많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이다.

SSG의 최정, 한유섬, 박성한, 김민식, 오태곤 5타자가 두 번씩 와이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정에게 4회 내준 솔로 홈런이 와이스의 유일한 흠이었다.

한화는 4회초 안타와 볼넷 2개로 엮은 1사 만루에서 김인환의 우전 적시타와 최재훈의 희생플라이로 뽑은 2점을 끝까지 잘 지켰다.

와이스에 이어 한승혁(7회), 주현상(9회)이 차례로 SSG의 추격을 잠재웠다.

최정은 3년 만에 시즌 30호 홈런을 날렸지만, 패배로 웃지 못했다. 통산 홈런을 488개로 늘린 최정은 통산 6번째로 한 시즌 홈런 30개 이상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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