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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U-15 축구대표팀, 일본과 1-1 무승부…김희진 선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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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북한, 25일 중국과 맞대결

여자 U-15 축구대표팀 일본전 선발 멤버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여자 15세 이하(U-15) 축구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여자 U-15 축구대표팀은 18일 중국 다롄 풋볼 유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2024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U-15 여자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는 대만에 1-0 승리를 거뒀던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했다.

한국은 20일엔 북한과, 25일엔 중국과 맞대결한다.

전·후반 각 35분씩 진행된 가운데, 한국은 조안(울산현대청운중)과 김희진(예성여중)을 투톱으로 내세워 일본과 맞섰다.

한국은 전반 30분 김희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부터 드리블을 시작한 조안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노린 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나왔고, 문전의 김희진이 재차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31분 일본의 이케다 유즈하에게 실점해 동점을 허용했다.

2024 EAFF U-15 여자선수권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린다.

한국, 일본, 북한, 중국, 대만, 홍콩, 괌, 몽골, 마카오, 북마리아나제도까지 EAFF 10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축구 랭킹에 따라 순위가 높은 5개 팀이 A조, 낮은 5개 팀이 B조로 편성돼 팀당 4경기씩 조별리그를 치른다.

승강제를 통해 A조 최하위는 다음 대회에 B조로 참가하고, B조 1위 팀은 A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이다영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가 감독을 맡고, 이민영(필드), 문소리(GK) 전임지도자가 코치로 합류해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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