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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파리 금메달리스트 구본길,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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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획득 소감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의 금메달리스트인 구본길과 도경동 선수가 19일 오후 모교인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를 방문, 환영 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펜싱부 후배들의 꽃다발 증정, 금메달 획득 소감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과 구성원과의 셀카 촬영 등 학생과 교직원들이 참여한 축하와 격려 순으로 진행됐다. 2024.8.19

(김해=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울 대표 구본길은 11일 경남 남해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남자 일반부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충북 대표로 나온 임재윤(국군체육부대)을 15-8로 물리쳤다.

올해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4강에서는 올림픽 단체전 동료였던 도경동(대구협회)을 15-10으로 돌려세웠다.

구본길은 지난해 전국체전 결승에서는 오상욱(대전시청)에게 져 준우승했고, 2018년 이후 6년 만에 체전 개인전 정상에 복귀했다.

구본길은 13일 시작되는 단체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파리 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에 오른 오상욱은 이날 예선 첫 경기에서 김준형(동의대)에게 14-15로 져 탈락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파리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던 전하영(서울시청)과 최세빈(전남도청)이 맞대결해 전하영이 15-4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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