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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중견수 빼고 주전 총출동..."해민이는 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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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민이는 좀 말렸습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는 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연습경기에 주전급 라인업을 총출동시켰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리오 루이즈(3루수) 김민성(지명타자) 이재원(중견수) 유강남(포수) 서건창(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사실상 개막전 선발 라인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올해 4년 60억 원의 프리에이전트 계약을 맺고 합류한 중견수 박해민은 제외됐다.


박해민은 삼성 소속이던 지난해 9월 12일 대전 한화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 다이빙 캐치를 하다 왼손 엄지를 접질렸다. 인대 손상 소견을 받았고 이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복귀했지만 수술을 피할 수는 없었다. 지난해 11월 수술을 받았고 복귀까지 3~4개월은 소요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회복 페이스가 비교적 빠르다. 시범경기부터 출장을 계획했지만 연습경기도 나선다. 일단 오늘 경기에서는 제외됐지만 4일 NC와의 연습경기에는 출장할 전망이다. 


류지현 감독은 박해민을 제외하고는 주전급 라인업이 총출동하는 것에 대해 "(박)해민이는 나간다는 것을 제가 말렸다. 너무 급하게 하지 말자고 했다. 오늘도 본인이 나갈 수 있다는 것을 말렸다"라고 했다.


이어 "사실 연습과정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실외 훈련보다는 실내에서 훈련을 했다. 일주일 정도 넉넉하게 더 보려고 했다"라면서 "다행히 연습 과정에서 별 문제가 없었고 통영에서도 날씨가 좋아서 엑스트라 훈련 개념으로 본인이 훈련량을 더 많이 가져갔다. 그래서 경기 나갈 준비가 됐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아담 플럿코가 나선다. 투구수는 30구 정도. 이후 채지선-임찬규-이우찬-최성훈-김진성-허준혁이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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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십승  
뉴스 감사합니다^^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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