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근육 드리블러를 향한 고민을 안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아다마 트라오레에 대한 완전 영입 결정을 미루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엘링 홀란 영입을 원하는데 불안정한 재정 상황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울버햄프턴으로부터 트라오레를 임대 영입했다. 이번 시즌까지이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됐다.

트라오레는 압도적인 피지컬을 활용한 상대 수비 무력화와 빠른 스피드가 장점으로 꼽히면서 근육 드리블러라는 별명이 붙었다.

별명에 맞게 트라오레의 존재감은 바르셀로나에서도 유효했다. 5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고 공격진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중이다.

이로 인해 시선은 바르셀로나의 트라오레 완전 영입으로 향하고 있다. 옵션이 존재하는 만큼 관심을 받는 중이다.

바르셀로나가 트라오레 완전 영입을 위해 필요한 자금은 3000만 유로(약 400억)다. 하지만, 고민이 되는 부분이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다. 여기에 다가오는 여름 홀란 영입을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에 선뜻 지출하기에는 힘들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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